하지만 DOSBox에서는 실패한 이 함수의 결과가 시험용을 작성한 코드에서는 성공했다.
어째서 다른 결과가 나온 걸까?
gdb를 이용해서 어셈블리 코드 레벨의 실행 절차마저 세세하게 따져봐야 할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.
하지만 Linux gdb에서의 어셈블리 코드의 표기가 MS-Windows 계열에서 사용하는 표기와 너무 달라서 해독이 난감해 하던 터였다.
일단, 지난 번에 만든 stat() 함수를 사용하는 테스트용 C program의 Assembly code를 생성해 보았다.
실행 결과야 이미 알고 있으니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어서 Assembly code도 간단하도록 간략화 시켰다.
stat() 테스트 프로그램 |
gcc에서 -S 옵션을 사용하면 Assembly Code를 출력한다.
gcc -S 옵션 |
테스트 프로그램의 Assembly Code |
상수값에 $를 쓴다거나 레지스터 이름에 %를 붙인다는 걸 알 수 있지만, 오퍼랜드의 순서가 바뀌어 있고, %gs:20 ?? 156(%esp) ??? 이건 대체 뭘까?
Linux용 Assembly 공부를 해야 하나 하고 관련 서적과 자료들을 인터넷에서 검색을 했다.
헌데... CPU는 동일한 인텔 계열인데 굳이 Assembly 공부를 다시 해야 하나?
OS에 관련된 부분을 제외하면 단순히 표기법만 다른 것 아닌가?
그렇다면 gcc에서 Assembly Code를 출력할 때 이 표기법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?
전에 어디에선가 본 기억으로는 Assembly Code의 표기법은 AT&T와 Intel의 방식으로 나뉘어져 있으며, AT&T 표기법은 Unix 계열에서, Intel 표기법은 MS-Windows 계열에서 주로 사용한다고 했던 것 같다.
gcc는 MS-Windows용으로도 porting되어 있으니 양쪽 표기법을 모두 지원할 것이라 생각이 들어 gcc 매뉴얼을 다시 살펴 보았다.
그래서 찾아낸 옵션, -masm=intel로 지정해주면 된다.
-masm 옵션 |
테스트 프로그램의 Assembly Code. Intel 표기법 |
그렇다면 gdb에서도 Assembly Code룰 보여줄 때 표기법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?
그래서 gdb 매뉴얼을 찾아 본 결과,
gdb의 disassemble 옵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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